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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박지성 평점 8점. (101107울버햄튼전. 리그 1,2호 골)



선제골과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최고의 경기를 펼친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올드트래퍼드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서 박지성이 2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대런 플레처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은 전반 45분  페널티 박스 중앙서 오른발로 공을 잡아논 후  마커스 하네만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침착하게 오른발 땅볼슛을 날려 자신의 리그 마수걸이골을 올렸고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박스 오른쪽서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를 해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왼발슛으로 왼쪽 골문을 가르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2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공격 라인에 주전들이 없는 상태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었고 경기 탬포를 살리는 논스톱 패스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또한 특유의 성실성과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수비서도 활약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두 골을 넣은 박지성은 경기장 어느곳에나 있었다 (Was everywhere on the pitch and grabbed both goals )”고 평가하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두 골을 넣은 것 뿐만 아니라 90분 동안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팀 공격과 수비를 이끈 박지성의 팀 공헌도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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