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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통큰치킨" 결국 판매 중단..

잘가..
통큰치킨.. ㅠㅠ







[서울신문NTN] 롯데마트가 16일부터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한다. 시판 7일만의 통큰치킨 판매중단은 주변 중소 치킨가게의 생존권 배려 차원에서 결정됐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파이낸스 빌딩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 "주변 치킨가게의 존립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 " 며 통큰치킨 판매중단이 불가피한 결정임을 밝혔다.

한 마리에 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닭세권(집 근처에서 통큰치킨을 파는 롯데마트와 가까운 곳), 얼리어닭터(얼리어답터의 패러디로 롯데마트 치킨을 다른 이들보다 빨리 사기 위해 줄 선 사람들), 계천절(12월 9일,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이 처음 판매된 날) 등의 신조어를 탄생시킨 히트 아이템 통큰치킨은 사실상 7일만에 사라지는 셈이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연일 매진을 이루던 롯데마트 통큰치킨은 출시 전부터 기존 치킨을 판매하던 영세업자들과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많은 갈등을 촉발했다.

김수진 기자 sujinpe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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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81&aid=0002142650